애플 데이터센터 서버용 AI칩 자체개발 중, AI 판세 바꾸나

 

ACDC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애플

 

애플이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를 실행하는 자체 개발 칩을 개발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ACDC'라는 코드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몇 년 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칩은 AI 구동에 중점을 두며, 공개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이미 아이폰, 맥 등 자체 제품에 자체 설계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신규 프로젝트에도 그간 쌓아온 기술과 자본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같은 움직임은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와 같은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이 자체 AI 서버 칩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추세와 일치합니다.

애플은 AI 부문에서 다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내달 개발자 행사에서 새로운 AI 전략을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팀 쿡 애플 CEO가 최근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 콜에서 AI 분야에서 뒤처짐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조만간 중요한 발표가 있을 것임을 언급한 것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애플의 이번 움직임은 회사가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인 단계로 보입니다. 또한, 자체 칩 개발은 데이터 처리 능력과 기술 자립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데이터 센터에서 인공지능툴을 운영하기 위한 자체 개발 칩을 개발하고 있지만, 이 반도체가 실제로 사용될지는 불분명하다고 WSJ이 보도했습니다.
저널에 따르면, 코드명 'ACDC'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아이폰, 맥, 기타 다른 기기에서 작동하는 자체 칩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이전부터 진행되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챗봇 및 기타 인기 있는 새로운 도구를 뒷받침하는 기술인 생성적 AI 분야에서 기술 동료들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다음 달 전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새로운 인공지능 전략을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일상 생활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기능에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은 또한 Alphabet Inc.의 Google 및 OpenAI과 같은 잠재적 파트너와 생성적 AI 서비스 공급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애플이 자체 서버 프로세서를 개발하기로 결정한다면, 아마존의 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즈 등 여러 대형 기술 회사들이 이미 실행하고 있는 바를 따를 것입니다. 이들 회사는 모두 어느 정도 자체 설계한 반도체로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인텔 부품들의 전통적 우위를 약화시켰습니다.
출처: bnnbloomberg, 'Apple Is Working On Its Own AI Chip for Data Centers, WSJ Says'